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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출, 가파르게 상승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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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9조 원에서 지난해 14.7조 원
코로나19 사태로 음식·숙박업 대출 급증

자영업자 빚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폐업 위기에 처한 음식·숙박업주들의 대출이 늘고 있다.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지역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도내 자영업자 대출액은 지난해 9월, 14조7천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 말 4조9천억 원과 비교해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전체 업종 대비 음식·숙박업 대출 비중이 증가해 전체 대출 규모를 키웠다. 음식·숙박업 대출 규모는 2016년 15.4%, 2018년 12.6%, 2019년엔 13.4%를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17.6%로 상승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대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자영업 업황 부진이 지속할 경우 부채상환 부담을 증가시켜 지역경제 회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자영업자 수는 2017년 20만7천 명, 2018년 20만2천 명, 2019년 20만8천 명을 기록했다. 그런데 지난해(11월 기준)에는 20만 선이 붕괴해 19만3천 명으로 조사됐다. 타 시도보다 영세자영업자가 많고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한 데,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침에 따라 이전·폐업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도내 종사자 5인 미만의 영세사업장 비중은 83.4%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 79.8%보다 3.6%포인트 높은 수치다. 주민등록인구 천 명당 자영업체를 나타내는 자영업 밀집도 또한 강원도는 79.9(2018년 말)개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65.8개여서 전국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 개인사업자 당 총수입액은 2018년 1억1천만 원으로 전국 평균 1억3천만 원에 비해 2천만 원 낮았다. 한국은행은 도내 자영업 차주 1인당 대출액이 2억2천만 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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