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현관광지 글램핑장 조감도.

원주시가 전국 최고의 명품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간현관광지 종합관광개발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는 이달 중, 케이블카 조성공사는 오는 4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망대, 잔도, 데크산책로, 유리다리는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까지 글램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간현관광지 원주소금산 출렁다리 인근에 조성한 피톤치트 캠핑장에 글램핑장을 만든다. 원주시는 간현관광지에 피톤치트 캠핑장과 포레스트 캠핑장을 각각 조성했으나 피톤치트 캠핑장은 이용률이 저조했다. 산악지역에 조성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10억 원을 들여 글램핑 21동을 조성하기로 했다. 막구조물을 비롯해 에어컨, 냉장고, 테이블, 전기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또한, 간현관광지 내 삼산천에서 투명페달보트 운영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에는 삼산천에서 원주시의원들을 대상으로 투명페달보트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종합관광개발사업의 새로운 명칭 지정을 위한 공모전도 개최한다. 원주소금산 출렁다리를 비롯해 간현관광지에 추진 중인 케이블카, 하늘바람길, 하늘정원, 데크산책로, 잔도, 전망대, 유리다리, 에스컬레이터, 음악분수, 미디어파사드 나오라쇼 등을 통칭할 수 있는 참신한 이름을 공모한다.

간현관광지 명칭은 유지하되 종합관광개발사업 해당 시설물 설치 구간을 통칭할 수 있는 명칭이다. 오는 2월 8일까지 이메일(jjm03038@korea.kr)로 접수한다. 지역 특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독창성, 대중성 등을 심사해 3점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 등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문의: 737-5115(관광개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