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18일부터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융자 대출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20억 원 한도로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할 계획이다. 융자 한도는 운전자금의 경우 전년도 매출액의 1/4 범위 내에서 3억 원까지 가능하다. 

시설자금은 소요액의 75% 범위에서 제조업은 8억 원, 그 외 업종은 2억 원까지다. 은행 여신 규정에 의한 담보 능력에 따라 지원액이 달라진다. 지원 대상 업종은 제조업, 지식정보업, 건설업, 관광업, 도소매업, 숙박업, 이미용업, 목욕장업, 세탁업, 일반음식점업, 자동차정비업, 운수업 등이다. 

한편, 원주시는 중소기업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원주 중소기업 가운데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종 기업이 대상이다. 보증기관 보증료 중 해당연도에 낸 보증수수료에 대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00만 원 늘어난 4천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문의: 737-2975, 2037(기업지원일자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