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 프로미 프로농구단 신임 단장에 권순철(52) DB손해보험 홍보팀장이 선임됐다.

권 신임 단장은 “코로나19 상황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인데다 시즌이 한창 펼쳐지고 있는 중에 프로스포츠 단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선수단과 팬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농구를 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살피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팀을 안정되게 이끌어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 영진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1996년 DB손해보험에 입사, 경영기획파트와 홍보파트 업무를 담당했다. 한편, 신임 사무국장에는 이흥섭(48) 구단 운영팀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