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귀래 토석채취사업장 2개소 포함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지난해 환경영향평가 협의완료 사업장 103개소에 대해 협의내용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23개소에서 협의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에서는 점검대상 12개 사업장 중 토사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귀래면 토석채취사업장 2곳이 포함됐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해 비대면 서면점검과 현장점검을 병행해 사업계획에 반영된 협의내용 이행 여부와, 법에 규정된 제반사항 준수 여부, 환경영향 저감대책 등을 확인했다.

협의내용 이행이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향후 중점관리 사업장으로 분류해 전문기관 합동점검 등을 통해 이행조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점검, 이행조치 요청에도 불구하고 사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과태료, 공사중지 등 행정처분 등을 통해 협의내용 이행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