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식 씨와 홍성진 씨가 2020년 자원봉사자 명장에 선정됐다. 명장은 1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실천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칭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봉사 활동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두 명장은 꾸준한 이웃돕기로 주변에 귀감이 됐다.

백양식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에서 급식지원 활동과 이미용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적십자 회원으로 구호 활동과 지역사회 행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했다.

홍성진 씨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선도 및 우범지역 야간방범순찰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우수 자원봉사자다.

한편, 2020년 자원봉사자 칭호부여 대상자는 명장 2명을 비롯해, 으뜸왕 38명, 봉사왕 51명, 금장 61명, 은장 92명, 동장 2천17명이다. 올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신규 자원봉사자가 4천5000여 명 늘어 원주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8만4천여 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