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얀테 메이튼. (사진 제공: 원주DB)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과 외국인 선수의 부진으로 리그 최하위에 처진 원주DB가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고 반등을 노린다. 원주DB는 지난 16일 “G리그 출신 얀테 메이튼과 계약을 체결했다”며 “외국인 선수의 교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이튼은 키 2m, 체중 110㎏으로 전형적인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알려졌다. 조지아대학을 졸업하고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2시즌 동안 활약했다. 지난 시즌 39경기에 출전, 18.1득점과 8.7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포스트 플레이와 득점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주DB 관계자는 “포스트 플레이에 능한 메이튼 영입으로 외곽슛 능력을 갖춘 김종규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에 입국해 자가 격리 중인 메이튼은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 코트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