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혜영 작,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기획전시 '그림책 여행 in 원주'가 오는 16일부터 원주한지테마파크 1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 한지테마파크가 선보이는 네 번째 기획전시로 (사)한지개발원과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가 아트콜라보 프로젝트 형태로 공동 주최·주관한다.

▲ 신선미 작, 개미요정의 선물.

신선미, 김미옥, 원혜영, 김정관, 민승지, 이상희 씨 등 원주에서 활동하는 작가 6명의 그림책과 그림책원화를 선보이며, 작가의 작업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민화를 그림책에 접목한 신선미 작가의 '개미요정의 선물'과 '한밤 중 개미요정'을 비롯해 담백한 수채화로 주목받는 김미옥 작가의 '늑대의 알', 판화기법을 사용하는 원혜영 작가의 원판과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등 개성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총망라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가 그림책에 드러난 아이들의 표정을 집중 조명해 전시하며, 특별 초청한 청주북아트협회는 다양한 북아트와 설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기간 매주 토요일에는 그림책도시가 진행하는 '액자북에 자화상 그리기 체험' 워크숍이 오전11시와 오후1시30분 하루 2회 진행된다. 매회 1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내년 2월 7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734-4739(원주한지테마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