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고객만족 시책 기대된다”


10일 열린 원주시 고객만족·감동시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제시된 시책 가운데 일산동사무소에서 시행한 자전거 시민 대여제라든지 단구동사무소의 민원안내도우미 배치 등은 직접적인 대민행정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공익근무요원을 민원도우미로 배치하여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부축하고 민원신청을 대행한 사례는 당장 각 읍면동사무소로 확대해도 무방할 듯하다.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대상자에게 축하엽서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는 개운동사무소 시책과 첫돌을 맞은 아이의 가족에게 축하서한문과 아동서적 및 축하음반을 전달하는 명륜1동사무소 시책도 눈길을 끈다.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대상자는 원주시로부터 특별한 대접(?)을 받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우산동사무소는 노약자나 장애인들로부터 전화로 민원을 접수받아 배달하며 호응을 얻고 있고 태장1동사무소는 관외에서 전입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마을을 소개한 책자를 전달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면서 배려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이러한 각종 시책들은 다른 읍면동사무소로 확대가 가능한 것들이며 널리 확산될수록 대민행정의 점수는 높아질 수 있다.


이상용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