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단계동 새마을부녀회(회장:서태순)의 봉사활동이 활발하다.


부녀회는 오는 12일 동사무소 공터에 모여 재생비누를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이날 15명의 부녀회원들은 폐식용유로 1천장의 재생비누를 만들 계획이다.


부녀회가 재생비누를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한 지도 벌써 10년째다.


서태순 회장은 “요즘에는 비누 한 장도 사기 힘든 분들이 많다”며 “이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녀회는 오는 21일에는 김장 50포기를 담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10세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