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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역 인구증가율 전국 1위

원주시 인구증가율 1.57%…전국 12곳만 인구 늘어 이상용 기자l승인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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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청 전경.

광역시와 군지역을 제외한 시지역 중 원주시 인구증가율이 전국 1위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인구가 증가한 시지역은 12곳에 불과했다.

이중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가 원주시였다.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원주시 인구수는 35만2천964명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해 5천458명이 늘어 인구증가율은 1.57%를 기록했다. 원주시에 이어 천안시 인구증가율이 1.25%로 2위였다.

인구증가율이 1%를 넘긴 곳은 원주시와 천안시뿐이었다. 그만큼 전국적으로 인구절벽을 체감하는 상황이다. 도내 시지역 중에서는 속초시(0.73%) 인구증가율이 3위였고, 춘천시(0.52%) 7위, 동해시(0.01%) 11위로 집계됐다. 원주시 인구증가율이 시지역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건 혁신·기업도시가 조성된 덕분이었다.

10월 말 기준으로 혁신도시가 조성된 반곡관설동 인구수는 25개 읍면동 중 가장 많은 4만3천850명이었다. 기업도시가 조성된 지정면 인구수는 2만7천480명으로, 25개 읍면동 중 5위였다. 불과 수년 전 지정면 인구수가 3천 명 내외였음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변화이다. 원창묵 시장은 “시지역 중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는 건 원주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구 쏠림 현상은 심화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25개 읍면동 중 인구수가 많은 5개 지역에 전체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고 있다. 반곡관설동, 단구동, 무실동, 단계동, 지정면 인구수는 17만5천692명으로, 원주시 전체 인구의 49.7%를 차지한다. 반면 인구수가 적은 귀래면, 부론면, 중앙동, 신림면, 호저면 인구수는 1만4천599명으로, 전체 인구의 4.1%에 불과하다.

인구수가 많은 5개 지역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평균연령도 낮았다.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지정면으로 35.2세였다. 원주시 평균연령과 비교해 7.4세 낮았다. 이어 반곡관설동(36.5세), 무실동(38.7세), 단구동(40.3세), 단구동(42.2세) 순이었다.

이들 5곳 모두 택지개발로 형성된 신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 계획도시로 형성돼 학교, 병원, 공원과 같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정주 여건이 좋은 것이다. 이로 인해 인구 쏠림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대로 인구수가 적은 곳은 평균연령도 높았다. 부론면 평균연령이 59.8세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림면(58.6세), 귀래면(58.4세), 중앙동(56.7세), 호저면(55.6세) 순이었다. 특히 부론면과 귀래면 여자 평균연령은 각각 61.4세, 60.4세로 60세가 넘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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