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운영된 시민참관단.

원주시가 코로나19 현장대응 시민참관단을 운영한다.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시민들에게 확신으로 보답하기 위해 원주시 방역대책본부의 대응 과정을 시민들에게 그대로 공개하겠다는 취지라고 원주시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으론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원주시의 방역체계를 왜곡·폄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서다. 원주시의 역학조사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등의 유언비어가 떠돌고 있다고 원주시 관계자는 전했다.

매일 4명씩 2시간가량 선별진료 및 역학조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원주시 방역대책본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원주시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 참여를 통해 원주시의 방역활동 수준이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 18일 처음 운영된 시민참관단에 참여한 시민 3명은 선별진료, 역학조사, 환자이송, 방역소독, 자가격리자 관리, 재난문자 발송 등 2시간30분에 걸쳐 방역과정에 함께했다.

이미나 원주시보건소장은 “원주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해 나가겠다”면서 “방역당국을 믿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737-2523(원주시 방역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