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천 댐 정초식이 지난 18일 공사현장에서 개최됐다.

원주천 유역의 홍수량을 줄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 중인 원주천 댐 건설사업 정초식이 지난 18일 판부면 신촌리 사업 현장에서 열렸다. 정초식은 기초공사를 마치고 머릿돌을 설치해 공사 착수를 기념하는 행사이다.

원주시는 원주천 댐 축조의 시작을 알리고, 공사 참여자의 건실·안전·성실 시공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정초식을 열었다. 원주천 댐은 높이 49m, 길이 210m, 저수용량 180만㎥ 규모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이다. 798억 원이 투입돼 2022년 댐 설치를 완료하고, 2023년 부대공사를 거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9월 공사에 착수해 보상 및 가물막이 설치와 유수전환 등 댐 건설을 위한 준비를 거쳐 본격적인 댐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창묵 시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공 목표인 2023년까지 계획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