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1천평 이상되는 사우나가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천평 이상되는 대규모 사우나가 4~5곳에 이르고 있으며 시설도 기존의 사우나이외에 헬스장, 스포츠 마사지, 영화감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는 15일 오픈예정인 스타랜드는 1천500평 규모로 2층은 헬스장, 3,4층은 목욕탕과 사우나시설이다. 특히 사우나시설에는 참숯 황토방, 옥 체험방, 기체조실, 불 한증막, 에스키모, 우수석 증기 체험실, 황토방 등을 갖췄으며 편의시설로는 라이브무대, PC방, 스포츠마사지, 영화감상실, 네일아트, 놀이방 등 모두 20여가지 코너가 들어선다.
특히 스타랜드는 게르마늄 원석을 직접 캐내 시설한 게르마늄 생기체험실, 에스키모 등 관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1천200평 규모의 사우나인 대신사우나도 15일 오픈 예정이다. 개운아파트 건너편 대신빌딩 4, 5, 6층에 위치할 이 사우나는 4층 여탕, 5층 찜질방, 6층 남탕으로 나뉘어 있다.
대신사우나의 경우 소금원석을 이용한 찜질방과 보석방, 황토방, 수정방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부대시설로는 헬스장, 노래와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 스포츠 마사지, 좌욕실 등이 있다.
이외에도 북원여중 앞에서 한창 공사중인 24시 태장 불가마사우나도 1천평 이상의 대규모 사우나로 30일 오픈 예정으로 한창 공사 중에 있다.
박중언 대신프라자 소장은 “1천평 이상의 대규모는 전국적인 추세로 현재의 사우나 시설은 가족이나 직장동료, 연인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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