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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부면, '도매촌 둘레길' 조성

뒷 산까지 한 시간 코스...마을주민 일손 모아 조성 박수희 기자l승인2020.11.16l수정2020.11.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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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부면 주민들이 서곡리 도매촌 마을과 마을 뒷산을 연결하는 '도매촌 둘레길'을 조성했다.

지난 4월 주민숙원사업으로 시작한 도매촌 둘레길 조성 사업은 총 5㎞ 코스이다. 과수원길, 마을안길, 프랑스군 전적비길, 소나무 도서쉼터 등을 연결해 1시간 가량의 마을 둘레길을 최근 완성됐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서곡천의 작은 분수와 야생화, 억새풀, 보호수로 지정된 250년 된 소나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소나무 주변에는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도매촌 둘레길과 연결된 뒷산을 오르면 마을 전경이 한 눈에 담긴다. 또한, 빨간색 공중전화 박스 형태로 만든 도서쉼터를 설치, 오가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비치했다. 

한편, 도매촌 둘레길에는 마을 주민들의 손길이 곳곳에 묻어 있다. 둘레길 조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주민들은 둘레길 가꾸기에도 적극 참여했다. 둘레길마다 설치된 동물모양의 조각 작품들을 직접 만들었으며, 야생화와 억새풀도 심었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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