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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착성 관절낭염(동결견)

환자 대부분은 40~70세 여성이며 사용이 적은 팔에서 자주 발생 윤경택 위즈팍 서울정형외과 원장l승인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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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착성 관절낭염은 동결건이라는 용어로도 불리우며, 어깨의 통증과 더불어 운동범위가 점진적으로 제한되는 질환이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며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든지 간에 어깨관절이 굳어서 운동범위가 줄어든 상태를 이야기한다.

 환자 대부분은 40~70세 여성들이며 사용이 적은 팔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양측 어깨 모두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당뇨 환자에서 5배 정도 많은 빈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형적으로 수 개월간에 걸쳐 통증을 호소한다. 야간 통증이 흔하며, 환자는 아픈 방향으로는 수면이 힘들다. 운동범위 소실은 통증과 동반되거나 드문 경우에서 먼저 선행되기도 하며, 바지 뒷주머니에 손을 넣는 동작과 브래지어를 잠그는 동작이 가장 먼저 어려워지고, 진행되면 머리를 감는 것도 어려워 진다.

 네가지 단계가 있으며, 첫 단계는 통증기로 정상적 운동이 가능하지만 야간에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약 3개월 정도 진행된다. 두 번째 단계는 결빙기로 통증은 현저하게 증가되고 운동 범위의 감소가 나타나지만 대부분 경미하다. 2~9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

 세 번째 단계인 강직기는 통증은 운동 범위의 끝부분에서만 느낄 정도로 호전되지만, 운동 범위는 상당히 제한된다. 약 9~15개월정도 진행된다. 네 번째 단계인 용해기는 통증이 없을 수 있고, 관절 운동 범위의 증가와 함께 서서히 기능회복이 일어나며 5~12개월 정도 지속된다.

 치료는 일찍 시작할수록 회복이 빠르다. 수동적 관절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심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점진적인 스트레칭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시계 추 운동, 손가락으로 벽 타고 오르기, 막대를 이용한 운동, 도르래 운동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약물 치료는 질병 초기의 염증 반응에 관절강 내 주사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4~5개월 이상의 호전되지 않으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관절경을 이용하여 유착된 관절낭을 유리하는 방법과 도수조작을 하여 운동범위를 회복시키는 방법이 있다. 수술 후에도 강직의 재발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활운동을 해야 한다.


윤경택 위즈팍 서울정형외과 원장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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