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빈 이사

신림면 피노키오숲영농조합법인 이명빈 이사가 제1회 강원도 임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강원도 임업인 대상은 임업과 산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는 임업인과 단체를 강원도에서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다. 지난해 조례가 제정됐으며, 올해 처음 시행됐다.

15건의 수상후보자 신청이 접수됐으며, 강원도 임업인 대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1명씩 4명이 선정됐다. 이 이사는 산림복지 부문 대상을 받았다. 피노키오숲영농조합법인은 종합산림복지업으로 등록한 뒤 산림복지·교육·체험·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산림교육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소외계층에 대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이사는 “앞으로도 임업·산촌지역 상생 등을 위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기여하는 임업인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고성군 화진포해양박물관에서 진행됐다.

한편 피노키오숲영농조합법인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공모한 2021년 녹색자금지원사업 숲체험·교육에 선정됐다.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된 녹색자금을 활용해 임업·산촌지역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님(林)과 함께 콧바람 신바람’이라는 산촌체험 산림관광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