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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연인들의 슬픈 사랑이야기

원주오페라단, 해설이 있는 오페라 ‘라 보엠’ 김민호 기자l승인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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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오페라단이 오는 12일 치악예술관에서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을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지난 7월 선보인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푸치니 오페라 3대 걸작…12일, 치악예술관

비극적이고 아픈 젊은 연인의 사랑과 종말을 그린 해설이 있는 오페라 '라 보엠(La Boheme)'이 오는 12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 무대에 오른다.

'피가로의 결혼' '라 트라비아타' 등 유명오페라와 '단종애련' '인연' 등 창작오페라를 통해 시민들에게 오페라의 매력을 전파해 온 원주오페라단(대표: 김지현)이 강원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강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라 보엠'은 이태리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아이다(Aida)' '카르멘(Carmen)'과 함께 오페라의 ABC로 불린다. 180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뒷골목 다락방에 살고 있는 젊은 시인 로돌포와 바느질로 연명하는 가난한 처녀 미미의 슬픈 사랑을 그렸다.

시인 로돌포, 화가 마르첼로, 철학자 콜리네, 음악가 쇼나르 등 보헤미안 기질을 가진 네 사람의 방랑생활과 우정도 극에 활기를 더한다. '그대의 찬 손' '무젯타의 왈츠' 등 주옥같은 아리아로 잘 알려져 있다.

2008년 창단한 원주오페라단은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진 오페라를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새로운 각색과 연출로 쉽고 재미있게 재구성해 선보여 왔다. 이번에도 최용석 전 대표가 총감독을. 장은혜 세종오페라단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아,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원주오페라단이 오는 12일 치악예술관에서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을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지난 7월 선보인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된 출연진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테너 김태형(로돌포), 소프라노 정성미(미미), 소프라노 박현진(무제타), 베이스바리톤 김준빈(베누아), 바리톤 최은석(마르첼로), 베이스 신명준(콜리네), 바리톤 김준동(쇼나르) 씨 등이 열연한다. 지난 9월 창작오페라 '단종애련'에 함께한 '레 스텔레 앙상블'이 또 다시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한다.

김지현 대표는 "라 보엠은 푸치니 음악의 특징이 소재와 아름답게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차 있는 작품"이라며 "오페라 대중화를 위해 하이라이트 위주로 선보인 기존 공연과는 달리 이번에는 1시간 40분 분량의 오페라 전막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석 2만5천 원, 사전 예약 20%, 10명 이상 단체 60% 할인. ▷문의: 765-1555(원주오페라단)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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