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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다움 표준'…행복농촌을 꿈꾸며

지속·성장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만든 소초면만의 '농촌다움 표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장관상 수상 원용대 소초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l승인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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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해서 일상생활뿐 아니라 사회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각종 모임이나 행사는 연기나 취소, 축제는 비대면 방식을 기반으로 영상축제로 전환하는 등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접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소초면 주민자치위원회도 ZOOM 화상회의, 드라이브 스루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사업들을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했다. 나름 소초면도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다. 

 소초면은 지난 5년간(2013~2018년) 소초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70억)을 추진하여 소초면 중심지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사업은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지역경관개선 사업으로 나누어 마을회관 리모델링, 복사꽃 광장, 주민센터 건립, 면 중심가 정비, 복사꽃가로수길 조성, 둘레길 조성 등 다양한 주민편익 증진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종합정비사업 추진 후 주민자치위원회를 설립(2018년), 주민센터를 활용해 소초면 주민들이 평소 접하지 못한 문화·체육·강연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는 등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설립 후 1년도 되지 않아 강원도와 원주시에서 주관하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올해도 2년 연속 원주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이같은 성과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런가하면 올해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경연대회에 원주시 대표로 참가해 본선에 진출했고, 9개 마을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최종 선발전에 올라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타 시·군의 경우 농정사업을 통해 신축한 건축물이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소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센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소초면만의 표준(안)을 정립했다. 표준이라는 개념은 표준의 아버지라는 불리는 엘리 휘트니라는 기계 발명가로부터 시작됐다.

 1798년 그는 소총 부품 표준화를 통해서 2년 내에 총 1만 정을 만들 수 있다고 제안, 미국 정부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대량생산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한다. 우리는 소초면만의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농촌다움 표준'이라는 소초면만의 표준을 만들었다.

 부족한 사무인력과 청소인력 확보 및 운영비 표준, H/W(건축물)관리표준, 지역축제 표준, 작은도서관 운영표준 등을 만들어 이를 기준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이는 농정사업을 통해 건립한 건축물이 방치되지 않고,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을 만들어 지속·성장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2년간의 어려움을 정리하고 정립한 소초면의 '농촌다움 표준'이 전국 경연대회인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주민들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들은 소초면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 끊임없는 도전, 지치지 않는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초면이 행복한 농촌만들기에 앞장서고, 모범이 되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원용대 소초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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