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번영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찾아가 어려움을 듣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행보는 계속될 것이다. 이 지면을 통해 그 동안 만난 시민들의 목소리를 공유하고자 한다. 

 #(자유시장에서 30여 년 동안 이불, 커튼, 악세사리 등을 취급하는 '리치랜드' 이군자 대표) 이 대표는 코로나19 지원금을 카드가 아닌 상품권으로 지급하면 수수료가 없어 더 좋겠다는 의견과 중앙동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이 많이 개설돼 시민들이 시장에 오는 것이 수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남성의용소방대 이동원 대장) 의용소방대는 소방관 업무를 보조하고, 목욕봉사, 자장면봉사, 특히 벌집 제거를 전담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 방역봉사도 열심히 하고 있다. 원주시의용소방대와 각 면소재 의용소방대의 경계가 없어지면 소방업무가 보다 효과적일 것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태장1동에서 중국음식점 '와와반점'을 운영하시는 이덕영 사장) 코로나19로 그 동안 매달 꾸준하게 해 오던 자장면 봉사를 하지 못한 것을 매우 안타까워 했다.
#('봉사는 부메랑이다'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단계동자율방범대 최재석 대장) 최 대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봉사하는 것이 보람 있다며 원주시에서 단계동 상가 주차문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랬다.

 #(원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홍기철 회장) 홍 회장은 '장애인은 조금 늦더라도 일반인과 다르지 않다'는 말로 장애인 사랑을 표현했다. 그는 개인 토지에 장애인들의 자립정신과 자립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주말농장과 쉼터를 만들어 장애인들이 직접 농사도 짓고 수확도 하고 그 것으로 요리도 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는데 장애인들이 그 주말농장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심신 수련 단체인 국선도(덕당) 원주지원 홍성기 원장) 국선도의 장점과 수련 방법을 들었고, 수련 15년인 김천수 연사의 절도있는 행공동작도 볼 수 있었다. 국선도 수련과정은 온 몸의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전조신법과 단전호흡과 함께 하는 단전행공 및 다시 온 몸의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고 단련하는 후조신법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원주의 원로인 한상철 전 시장) 원주발전의 방향에 대한 고견을 들었다. 한 전 시장은 원주백운한시회에서 발행한 '한시로 노래한 원주팔경'과 '섬강 따라 흐르는 노래'를 소개하면서 동쪽의 치악산, 서쪽의 섬강 그 속에 원주의 삶과 혼이 깃들여 있다고 하였고, 그 속에 원주가 나아갈 방향 즉 21세기의 문화의 도시, 보은과 감사의 도시, 인성도시의 정신과 혼이 풍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원주시번영회의 시민 찾아가기는 계속된다. 또한, 원주시번영회로 연락하면 언제든 찾아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을 것이다. (회장: 010-5362-8809, 사무국장: 010-7541-0344)

박동수 원주시번영회 회장  wonjuto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