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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우 시인, 2년 만에 네 번째 시집 발표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지 않았다’ 김민호 기자l승인2020.10.26l수정2020.10.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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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우(73) 시인이 시집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지 않았다’를 펴냈다. 2018년 발표한 '행군'에 이어 2년 만에 독자들 앞에 내놓은 자신의 네 번째 시집이다.

4부에 걸쳐 60여 편의 시를 담았다. 그리움의 공간이자 결핍의 공간인 고향과 유년의 기억, 늘 접해서 익숙한 일상 등을 자신만의 시각과 사유로 재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작품들이다.

이 시인은 “시는 내 삶의 가치관이 혼란스러웠을 때 기척도 없이 곁을 지켜 준 말의 사원”이라며 “매일 조금만 더 절실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펜을 잡는다”고 전했다.

원주가 고향으로 원주농고(현 영서고)와 경희사이버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4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시사사)’로 등단한 뒤 시집 ‘치악통신’과 ‘치악송(頌)’ ‘행군’ 등을 발표했다. 최근 소설집 ‘누구세요’를 발표한 원주출신 소설가 이완우 씨와 형제간이다. 생각나눔, 158쪽, 1만 원.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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