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도내 최초 장애인 체육관인 태장동 드림체육관 민간위탁을 추진하면서 이용자 의견 수렴 없이 추진해 반발. 원주시는 전문성을 갖춘 장애인 관련 단체나 기관에서 운영하는 것이 이용자들의 입장을 더 잘 헤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그러나 정작 이용자들은 원주시가 직영해도 어려운 상황에서 민간단체에 운영을 맡기는 것은 더 불안하다며 반대서명까지 진행. 공청회 한 번 없이 민간위탁을 추진하는 것을 보고 장애인을 위한 효율적 운영은 표면적 이유일 뿐, 수익률 적자 기관을 민간단체에 떠넘기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는 상황. 시의회에서 드림체육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시켰지만, 이용자들은 씁쓸하다는 반응.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