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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시대' 예술과 만난 예술

강원민족미술인협회, '2020 강원미술시장축제' 김민호 기자l승인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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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애 작, 속삭임, 33×125×2㎝.

원주·홍천·횡성까지 확장 원주작가 4명 개인전

▲ 박찬우 작, 공감, 72×90㎝.

'2020 강원미술시장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원주에서도 열린다. 강원민족미술인협회(회장: 신승복, 이하 강원민미협)가 주최하는 강원미술시장축제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강원미술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다.

강원민미협은 첫 해인 2018년 춘천에서만 개최한 이 행사를 지난해 원주까지 확장했다. '예술이 예술을 만나다'를 주제로 마련한 올해는 개인전 형식의 전시회를 통해 화천, 홍천, 횡성까지 도내 작가들의 활동 공간을 더 넓혔다. 저렴한 가격으로 예술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달 19일 춘천 아람카페 갤러리에서 개막한 단체전에 이어 이달부터는 원주를 비롯한 각 지역에서 개인전 형식의 전시회가 연이어 열린다. 원주에서 활동 중인 4명을 포함한 15명의 작가가 11월 말까지 자신들만의 개성 넘치는 작품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인 강원민미협 사무국장은 "자신의 작품과 관련된 타 장르 예술형태와 연결, 미술 이외 장르의 예술가 및 예술애호가까지 미술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등 미술시장 축제에 관심을 넓히고자 기획했다"며 "올해 강원미술시장축제는 다양한 형태의 예술시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주작가 중에서는 김연순 작가가 첫 시작을 알린다.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중앙시장 미로갤러리에서 스카프를 활용한 '천연염색 Eco dyeing' 전(展)을 연다. 한국화가 박미란 작가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최근 횡성에 마련한 자신의 작업실에서 '사람: 인(人)으로 살아가기-같이 살아요'를 주제로 개인전을 갖는다. 공존의 의미를 담은 한국화 14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애 작가는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중앙시장 미로갤러리에서, 박찬우 작가는 내달 20일부터 24일까지 문화의거리 창작스튜디오에서 만날 수 있다.

강원민미협 신승복 회장은 "예술과 예술의 만남 속에서 긍정의 에너지를 서로 나누고 그 에너지가 문화와 경제, 사회 흐름을 자연스럽게 열어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문의: 010-3429-4984(김성인 사무국장)

◇원주작가 전시 일정
▷김연순(20~31일, 미로갤러리) ▷박미란(24~30일, 횡성) ▷김용애(11월2~8일, 미로갤러리) ▷박찬우(11월20~24일, 창작스튜디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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