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마지막 임금 경순왕(56대)을 추모하는 경천묘 제례가 오는 25일 오전11시 귀래면 주포리 경순왕 영정각에서 봉행된다. 원주문화원(원장: 박순조)이 주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경천묘는 신라 56대 임금 경순왕의 영정을 모신 영정각이다. 조선 영조 때 경천묘라는 명칭을 하사받았다가 이후 소실됐던 것을 원주시에서 2006년 9월 복원하고 해마다 경순왕을 추모하는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현재 원주시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문의: 764-3794(원주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