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11월 18일까지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한다. 국가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국가 기본통계이다.

국민의 20%를 표본으로 하는 표본조사 55개 항목 중 행정자료 활용 10개 항목과 가구에서 응답하는 45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표본조사 내용은 출생지, 교육 정도, 직업, 사회활동 등이다. 앞서 원주시민 20% 가구에 발송된 안내문을 이용해 오는 31일까지 인터넷 조사와 전화 조사 등 비대면 조사가 우선 실시된다.

이후 기간 내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해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방문 조사 기간 응답자가 희망하면 인터넷 및 전화를 통한 비대면 조사가 가능하다. 조사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방문 조사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문의: 737-2312(기획예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