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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시인, '내 영혼에 수를 놓다'

등단 후 첫 번째 시조집 발표 김민호 기자l승인2020.10.12l수정2020.10.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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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협 회원인 김지운(본명: 김영옥, 52) 시조시인이 시조집 '내 영혼에 수를 놓다'를 발표했다. 지난해 '시조사랑'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뒤 1년 만에 펴낸 자신의 첫 번째 시조집이다.

'흙내음 그리움 담아' '생각의 실타래를 풀며' '날마다 행복을 엮어' '기억을 찾아 달려오는 푸른 날' 등 4부에 걸쳐 80여 편을 수록했다. 자연의 섭리와 꽃, 풀, 나무에 대한 시인의 해맑은 감성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시인의 말에서 "살며 사랑하며 느끼던 순간을 담기 위해 첫 시조집을 묶었다"고 밝힌 김 시인은 "떫고 시린 상념의 시간이 홍시 같은 주홍빛 삶으로 무르익을 때까지 연단(鍊鍛)하고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유아교육 현장에서 20년간 근무했으며, 단구동에서 카페 'The 좋은날'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시조사랑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현재 원주문협, (사)한국시조협회, 원주여성문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열린출판, 155쪽, 1만2천 원.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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