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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 하루평균 8.5건 발생

지난해 3천109건 발생…과속운전 교통사고도 다발 이상용 기자l승인2020.10.12l수정2020.10.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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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주에서 하루평균 8.5건의 강력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원주에서 발생한 4대 강력범죄는 3천109건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 1천796건, 절도 1천304건, 강도 8건, 살인 1건이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원주에서 발생한 4대 강력범죄는 1만1천838건이었다. 같은 기간 춘천에서는 7천923건, 강릉에서는 7천216건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원주에서 4대 강력범죄가 빈번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폭력은 춘천 4천831건, 강릉 5천108건에 비해 원주에서는 8천28건이나 발생했다.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등 4대 강력범죄는 시민들의 체감 치안도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대책 및 강력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과속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 대비 사망자가 많은 지역으로 전국에서 강원도가 광주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강원도에서 과속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192건이었다. 이로 인해 67명이 사망하고, 402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속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 대비 사망자는 광주가 2.8건당 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강원도가 2.9건당 1명으로 2위였다. 부산 11.5건당 1명, 서울 5.2건당 1명과 비교해 사망자 발생 비율이 높았다. 과속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와 비교해 사망 위험도가 매우 높다.

2019년 기준으로 교통사고 발생 건수 대비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의 경우 68.4건당 1명이었다. 그러나 과속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4.9건당 1명이었다. 전체 교통사고보다 과속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발생이 14배 높았다.

문제는 과속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강원도에서 과속운전으로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된 건수는 2018년 39만4천여 건에 달했다. 졸음운전도 문제다. 지난 2014년부터 작년까지 6년 동안 강원도에서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739건이었다.

이로 인해 48명이 사망하고, 1천564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일반국도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강원도가 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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