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익활동+인력파견형 분야에서는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대상을, 공익활동+시장형 분야에서는 원주시니어클럽이 최우수상을 차지, 각각 2천500만 원과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2019년 재정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전체 1천268개소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추진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했다.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원주시는 지난해 3개 수행기관에 총 15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31개 사업 4천42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는 171억6천700만 원을 들여 4천76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신 수행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맞춤형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롯데타워 SKY31컨벤션에서 열리며, 코로나19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