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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해외연수비 전액 반납

8천800만 원 4회 추경서 삭감 처리 예정 김민호 기자l승인20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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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의회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인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의원들의 해외연수비를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유석연 의장.

코로나19·집중호우 피해 분담 차원

원주시의회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인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의원들의 해외연수비를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원주시의회는 지난 7일 의장단 회의에서 의원 국외여비 및 해외의정연수비를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비심리가 위축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반납 예산은 국외여비 6천600만 원과 해외의정연수비 2천268만 원 등 8천868만 원으로, 제4회 추경예산안에서 삭감 처리할 예정이다.

유석연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연이은 자연재난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예산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의회는 지난 4월, 임시회에서 조상숙 의원 등 15명의 공동발의로 ‘원주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지역 경제활성화 긴급재난지원 조례안’을 제정,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오는 14일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의회 본회의장에 비말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극복과 재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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