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프엔비 원주기업도시 공장

GMP·HACCP 인증…연내 60명 채용 예정 

(주)서울에프엔비가 지난 1일부터 원주기업도시 공장을 가동했다. 2016년 원주시와 공장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한 뒤 4년 만의 결실이다. (주)서울에프엔비 원주공장은 대지면적 3만2천518㎡에 건축면적 1만364㎡로 지었다. 최대 수요처인 서울과 수도권으로부터 100㎞ 이내에 위치해 물류 접근성이 용이하다. 

아셉틱 무균 페드 보틀, SIG 무균팩 충전 공법 등을 적용한 최첨단 생산 설비를 갖췄다. 국내 최대 건강기능식·음료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기능식품제조(GMP),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도 받았다. 

(주)서울에프엔비 오덕근 대표이사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건강한 행복을 선물하고자 원주공장을 지었다"며 "건강기능식·음료시장에서 서울에프엔비가 좋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에 본사를 둔 (주)서울에프엔비는 우유, 발효유, 두유 커피 등 300개 이상 제품을 NB, PB, OEM, ODM 생산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천100억 원이며, 수출은 5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원주기업도시 공장엔 20명이 근무하고 있다. 하반기 중 60명 이상 증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프엔비 총 종업원은 35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