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2차 영구임대아파트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공모사업에 선정,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추진. 명륜2차 아파트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매일 저녁 아파트 입구에 모여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고성방가과 폭행 등을 일삼으며 영구임대아파트에 부정적 이미지를 더해왔던 것. 하지만 1천 세대가 넘는 입주민 중 음주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은 10명 남짓으로 소수 미꾸라지가 강물을 흐려왔다고. 낙인된 이미지로 지역과 단절됐던 명륜2차 아파트 주민들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