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4차 한국관광레저학회 정기학술발표대회’ 전국 대학생 제안서 발표 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한 상지대 호텔컨벤션학과 팀. 사진 왼쪽부터 채서현, 이정원, 김예찬, 박승희.

상지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 학생들이 ‘제54차 한국관광레저학회 정기학술대회’ 전국 대학생 제안서 발표 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 22개 대학에서 2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은 ‘관광거점 도시 육성과 지역관광 확산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승희, 이정원, 김예찬, 채서현 씨 등 4명으로 구성된 상지대 호텔컨벤션학과팀은 ‘강릉, 여행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강릉의 세계적 관광거점 도시 육성 방안과 함께 코로나 사태로 인한 지역주도형 내국인 FIT(개별관광객) 관광객 유치방안을 최근 트렌드 분석을 통해 제안,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을 위한 체험형 ‘청강이’ 관광코스 프로그램과 힐링과 웰니스관광을 추구하는 40~50대 중년층을 겨냥한 ‘초식이’ 관광코스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안전관광에 초점을 맞춰 심사과정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팀장을 맡은 박승희(3학년) 씨는 “강릉이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회로 강원도가 외국인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하고 타 지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제안에 좋은 평가를 해주시고 기회를 주신 한국관광레저학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재형 교수는 “강원도 지역관광 발전에 관심을 갖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제안서를 발표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지역 관광인재로 성장해 강원도 관광발전에 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