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릭 존스

원주 DB프로미 농구단이 치나누 오누아쿠(24·206㎝)를 대신할 새 외국인선수로 타이릭 존스(23·206㎝)를 영입했다. 원주DB는 당초 지난 시즌 맹활약한 오누아쿠와 2020~2021시즌 재계약을 했지만 오누아쿠가 입국을 하지 않아 계약을 파기하고 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올해 재비어대학교(Xavier Univ.)를 졸업한 존스는 지난해 NCAA에서 31경기에 출전하며 13.9 득점, 11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운동능력과 스피드가 뛰어나 속공가담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DB는 존스가 김종규, 윤호영 등과 함께 공수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골밑을 책임지는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존스는 곧 입국해 2주간 자가 격리 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DB의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저스틴 녹스(31·206㎝)는 지난달 24일 입국해 자가 격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