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가 20억 규모의 ‘2020년도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신규지원 세부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상지대 한의예과의 실습 모습.

수행기간 3~5년 3개 과제…20억 규모 프로젝트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신규지원 세부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은 2009년부터 추진해온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의 후속사업으로 한의약의 과학화·표준화를 위한 중점사업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적 연구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상지대 산학협력단은 ‘약물상호작용연구 분야’에 1개 과제와 ‘한의중개개인연구(신진도약형) 분야’에 2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 과제에 따라 수행기간은 각각 3년과 5년 이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3개 과제에 20억6천만 원이 지원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한의학과 정의민 교수와 한의예과 안효진·여수정 교수가 책임연구를 수행한다.

상지대 관계자는 “2020년도 교육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완전해제로 인해 각종 정부재정 지원 사업 참여에 제한을 받지 않게 됐다”며,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지원하는 각종 사업 참여 및 선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