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2020년 정기분 주민세(균등본)로 14만6천여 건에 20억4천만 원을 부과했다. 정기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원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개인 균등분,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8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 과세되는 개인사업장 균등분,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차등세율이 적용되는 법인 균등분으로 구분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사업장 균등분은 부과하지 않는다. 정기분 주민세 납부기한은 이달 말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또한, 고지서 없이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징수과를 방문하거나 은행 CD/ATM기와 ARS(033-737-3737)를 통해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나 인터넷 지로, 위택스를 이용하면 인터넷 납부도 가능하다. ▷문의: 737-2348(세무과)

한편 원주시는 2019년 귀속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분) 납부기한이 이달 말일로 다가옴에 따라 지난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후 아직 납부하지 않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앞서 원주시는 매년 5월 말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코로나19로 인한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다.

이에 신고기한(5월 31일)과 납부기한(8월 31일) 불일치에 따른 납세자의 가산세 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납부 안내문 및 문자 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기한 내 납부를 독려한다. ▷문의: 737-2321∼5(세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