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청소년오케스트라(대표: 안서영)가 마련한 청소년을 위한 감성콘서트 '동물의 사육제'가 오는 23일 오후5시 백운아트홀에서 펼쳐진다.

1부에서는 김상현 지휘자의 지휘로 '비발디의 협주곡 D장조'로 막을 연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과 영국 록밴드 '퀸'의 대표곡들을 들려 줄 예정이다. 찬조 출연하는 시그니처 앙상블이 유명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로 무대를 빛낸다.

2부에서는 시민청소년오케스트라와 김채민·임지민(반곡중2) 피아노 듀오의 협연으로 14곡으로 이루어진 카미유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한다. 자연과학을 즐겨했던 작곡가 '생상'의 날카로운 관찰력에서 탄생한 풍자적인 음악이 주는 편안함이 관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린이 두 명이 무대에 올라 해설과 동화구현을 통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선착순 무료입장, ▷문의: 010-6379-8045(안서영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