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흥업 B1블록·단구동 반도유보라 하반기 예정 

제일건설(주)는 오는 10일부터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 1천215가구를 분양한다.

지난 7일 단구동 홈플러스 앞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센텀포레는 반곡관설동 호텔인터불고 원주 뒤편에 건설된다. 지하2층~지상15층 21개 동 규모이다. 전용면적은 91∼125㎡, 총 1천215세대이며, 91㎡가 701세대로 가장 많다.

분양가는 3억1천860만 원에서 3억9천130만 원 사이이다. 원주혁신도시 내 최대 규모 단지로 조성한다.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이 들어서며,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LH는 이달 원주 흥업 B1블록 공공임대 주택단지 공급을 계획 중이다. 전용면적 74∼84㎡ 287가구이다. 10년 공공임대 주택으로 이후엔 민간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주)케이티에스테이트도 관설동 구 KT 강원지사 부지에 476세대 아파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시공사는 반도건설이 맡을 예정이며, 11월 분양한다. 다만 지난 3일 원주시가 (주)케이티에스테이트에 아파트 건설 대신 공익적 활용 방안을 제안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달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대행자로 선정됐다. 대행자는 조합을 도와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단계동 791 일대에 지하4층 지상 29층 아파트 17개 동을 짓는 것이 핵심이다.

1천612세대 아파트를 공급하는데 일반분양 몫은 820가구이다.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2003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지만, 이후에는 사업 진척이 거의 없었다. 한국토지신탁은 사업대행자에 선정돼 단계주공재건축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