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금이 작가

(재)토지문화재단이 인문강좌 ‘박경리 작가를 말하다’ 8월 강사로 이금이 작가를 초청한다. ‘박경리 작가와 나와 글쓰기’를 주제로 오는 11일 오후7시 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1984년 새벗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 작가는 ‘너도 하늘말나리야’ ‘유진과 유진’ ‘청춘기담’ 등 50여 권의 책을 출간하고, 초중등 교과서에 다수의 작품이 실려 있다.

1985년 소년중앙 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계몽사 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다. 2018년 장편소설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로 IBBY 아너리스트 글 부문에 선정, 2020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한국 후보로 지명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로부터 인생과 문학을 배우며 작가로 성장한 이야기와 본인의 가장 큰 배움인 엄중한 ‘작가정신’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문의: 766-5544(토지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