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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문화재야행, 9월 말 개최 확정

9월 25~27일, 강원감영 일원 김민호 기자l승인2020.08.03l수정2020.07.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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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019 원주 문화재야행'을 통해 문화의 거리에서 선보인 길놀이.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 확대

가을로 연기된 ‘2020 원주 문화재야행’ 개최시기가 확정됐다. 원주문화재야행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020 원주 문화재야행’을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강원감영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강원도가 후원하고 원주시가 주최하는 원주 문화재야행은 지금까지 봄, 가을로 나눠 각각 이틀씩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7월과 9월 행사로 추진됐지만 수도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7월 행사를 취소하고 9월 행사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추진위에 따르면 올해는 절제된 축제 운영을 통해 코로나 시대 새로운 축제 모델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달빛과거시험’은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체험 프로그램은 유튜브 영상으로 체험 방법을 공유하는 대신 체험 키트를 제작해 축제 현장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강원감영음식거리’는 폐지하고 문화의거리 음식점을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공연의 경우 철저하게 관람석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예약자에 한해 관람석을 배정하기로 했다.

원주문화재야행추진위원회 박순조 위원장은 “문화는 사회의 구성원에 의해 공유되는 생활양식의 총체”라며 “장애에 맞서기보다 잠시 기다렸다가 돌아가고 넘어서 가는 것도 코로나 시대 이후 우리의 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역사박물관 박종수 관장도 “지금까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추진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건강하고 안전한 가운데 문화 역량을 꽃피울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010-7346-3500(박전하 총감독)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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