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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밀봉원, 백년가게 선정

1968년부터 운영…자연숙성 꿀 고집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0.07.27l수정2020.07.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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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열린 백년가게 현판식. 왼쪽에서 네번째 백형수 원장.

학성동 강원밀봉원이 백년가게로 지정됐다.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7일 원주축협 사거리에 위치한 강원밀봉원에서 백년가게 현판식을 했다. 

백형수 원장이 1968년 창업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꿀벌을 키우며 벌꿀, 화분(꽃가루), 로얄제리 등을 판매하고 있는 것. 자연숙성 봉개(封蓋) 벌꿀만을 생산하는 곳으로 지역 안팎에서 유명하다.

저농도 꿀을 대량생산하기보다는 다량의 효소 성분과 항산화물질, 비타민 등이 풍부한 고품질 벌꿀을 제조해야 한다는 철학 때문이다. 백 원장은 "시중 꿀은 화밀(nectar)을 채취해 농도만 맞춘 것이 많다"며 "제대로 된 꿀을 생산하겠다는 마음가짐을 소비자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원장은 연구 활동과 후학 양성에도 열정적이다. 선진 양봉기술을 습득해 양봉학회에 기고하는 한편, 지역 양봉업자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최근엔 꿀을 활용한 1회용 스틱 포장제품을 개발했으며 간편식, 레트로트 제품의 확장도 추진 중이다.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드 플랫폼인 와디즈에도 참여해 혁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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