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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 지정 26년만에 착공

일산근린공원, 37억 투입…9월 착공·내년 6월 준공 박수희 기자l승인2020.07.27l수정2020.07.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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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근린공원 조감도.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일산근린공원 조성 사업이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간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추진하는 도시공원 조성 사업으로 도시공원 지정 이후 26년 만에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일산동 우보삼성아파트 인근에 조성되는 일산근린공원은 1994년 도시공원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방치되다가 지난 1일부로 시행된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지난 2018년부터 토지보상을 진행했다. 올해 6월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일산근린공원은 5만㎡ 규모이다. 사업비 37억 원을 투입, 2021년 6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공원에는 1.3㎞의 둘레숲길을 조성하며, 잔디마당, 어린이놀이터, 파고라 및 벤치 등이 설치되는 휴게시설과 녹지공간으로 꾸며진다. 어린이놀이터에는 올해부터 원주에서 처음 설치하는 점핑놀이시설이 설계됐다. 바닥에 트램플린과 같은 소재를 설치해 뛰어놀 수 있는 시설로 인근 일산초등학교 학생 및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일산근린공원 설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기존에 타원형으로 설계했던 다목적 잔디광장은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사각형으로 변경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벽천분수 조성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다. 

지난 22일 열린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변경된 설계안에 대해 대체로 만족했다. 조화진 일산동새마을문고회장은 "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잘 반영된 사업 계획을 보니 매우 만족스럽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용한 만큼 이용률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건의 사항도 이어졌다. 일산골프연습장에서 들어가는 진입로가 계단으로 설계된 것에 대해 신승권 새마을협의회장은 "계단 출입로는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매우 힘들다"며 "지그재그로 동선이 길어지더라도 무장애 경사로를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남재성 2통장은 녹지공간에 조성된 자작나무원 수목을 닥나무로 바꾸자는 의견을 냈다. 남 통장은 "원주 한지를 알리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닥나무 심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며 "일산근린공원에 관상용 닥나무를 심어 한지를 홍보하는데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그밖에도 코로나로 인한 산책로 폭 넓히기, 벽천분수에 물놀이 가능 시설 설치 등을 주문했다. 원주시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일산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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