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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만든 도서관 본적 있어?

원주한지테마파크, 1층 로비 작은도서관 개관 김민호 기자l승인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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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한지테마파크가 1층 로비에 종이로 꾸민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서가·테이블 모두 종이…매주 화~토요일 운영
장서 1천여 권 비치…상호대차 서비스도 제공


원주한지테마파크가 1층 로비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고 지난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생활SOC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일반 도서관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한지 관련 전문 서적과 예술도서 등 1천여 권의 장서를 비치했다. 특히 종이서가와 종이 테이블, 한지 조명 등 작은도서관 내부를 모두 친환경 종이로 꾸며 눈길을 끈다. 원주 문화자산인 '한지'와 시민들이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노력이다.

또한, 개관과 함께 원주시립도서관과 상호대차 서비스 협약을 체결, 이용자들이 원하는 책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이 근처 도서관에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다른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와 대출해 주는 제도로, 1인 3권 이내로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원주에 주소를 둔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원주에는 한지테마파크 작은도서관을 포함해 공공도서관 2곳, 공립 작은도서관 9곳, 사립 작은도서관 5곳 등 16곳이 가입돼 있다.

원주한지테마파크 관계자는 "한지테마파크를 찾는 시민들께 기존 전시와 체험뿐 아니라 한지 관련 도서와 예술도서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원주시민을 위한 북 콘서트,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작은도서관 개관 기념으로 도서 대출자 및 SNS 업로더 722명에게 한지 책갈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운영 시간은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 ▷문의: 734-4739(원주한지테마파크)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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