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인(ALL-IN)비즈 플랫폼 주식회사는 오는 9월 지역 특화 배달앱 '모범생'을 출시한다. 결제수수료를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PG(결제)수수료, 대기업 배달앱의 1/4 수준…제로페이 등 다양한 기능  

올인(ALL-IN)비즈 플랫폼 주식회사(대표: 심세현)는 오는 9월, 수수료를 대폭 낮춘 배달앱 '모범생'을 출시한다. 높은 수수료로 소비자 부담까지 증가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모범적인 지역 배달앱을 선보일 계획인 것. 

심세현 대표는 "소상공인들의 마케팅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착한 수수료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상생 차원에서 원주에 특화된 배달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범생'은 신용카드 PG(결제대행사)수수료의 2.5%만 받는다. 대기업 앱의 1/4 수준이어서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보인다. '제로페이'와 지역상품권 결제 모듈까지 탑재해 간편결재 기능을 갖췄다. 구인·구직 정보도 제공하며, 이벤트와 할인행사도 앱을 통해 연중 진행한다. 

일부 수수료 체계를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제로페이 결제방식으로 유도해 가맹점과 이용자들의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향후 이용자가 증가하면 지역 로컬푸드, 식자재 등 편리한 배달서비스가 필요한 업종들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심 대표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질 좋은 서비스와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앱 개발은 완료 단계에 있으며, 7~8월 중 데이터 작업과 테스트를 거쳐 9월 출시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부터 가맹점 모집을 신청받는다. ▷문의: 734-6666(올인비즈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