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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를 걷자" 100㎞ 대장정 도전

2020 원주사랑걷기대행진…66명 참가 19일 발대식 김민호 기자l승인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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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원주사랑걷기대행진’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참가자들이 남한강변을 걷고 있다.

최고령, 76세 곽신 씨·…이호실 전 교장, 15회 최다 참가

원주 시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원주의 숲과 들을 걸으며 원주사랑 마음을 키우기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 원주투데이신문사와 원주시걷기협회(회장: 최종남)가 공동 주최하고 원주시걷기협회와 (사협)원주걷기길문화가 주관하는 '2020 원주사랑걷기대행진'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진다.

16회째를 맞는 올해도 건강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지난 1일 참가접수를 마감한 원주시걷기협회에 따르면 올해는 행진단 51명, 지원단 15명 등 66명이 6박7일을 함께한다.

원주시걷기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주 거주자로 참여를 제한하면서 올해는 참가자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 외로 신청자가 많아 놀랐다"며 "원주사랑걷기대행진이 16년 째 이어지면서 원주를 대표하는 걷기축제로 자리 잡은 결과"라고 전했다.

참가자들의 면면도 특별하다. 올해 최다참가자(15회)인 이호실 전 흥업초교 교장은 대성고(9회) 동창인 김종욱 씨와 함께한다. 육십년 지기인 백발의 두 친구가 서로를 격려하며 나란히 걸어갈 발걸음이 벌써부터 자못 궁금하다.

매년 이어지는 부부들의 동행도 눈길을 끈다. 올해는 행진단을 이끄는 최종남 단장 부부 등 부부 4쌍이 손을 맞잡고 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자 중 최고령은 곽신(76·행구동) 씨로 확인됐으며, 소문난 걷기마니아인 원창묵 시장이 올해도 휴가기간을 이용해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19일 오후6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다음날인 20일부터 숙영지인 강원도자연학습원을 기점으로 대장정에 나선다. 원주역사문화순례길, 치악산둘레길, 굽이길, 봉화산 둘레길 등 매일 주제가 있는 엄선된 코스에서 이뤄진다. 특정 구간에서는 맨발걷기체험도 할 수 있다.

▷법천사지-거돈사지-법천사지(20일) ▷운계리입구-뱃재정상-화당초교(21일) ▷태종대-한다리골-강원도자연학습원(22일) ▷길재-제일참숯-국형사(23일) ▷부곡-천사봉-비로봉-입석사(부곡-고둔치-관음사-꽃밭머리 주차장, 24일) ▷이마트-굽이길1코스-봉화산둘레길-시청(25일)까지 6박7일간 100㎞를 걷는다. 25일 오전11시30분 시청 다목적홀에서 해단식을 갖고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숙영지인 강원도자연학습원에서는 매일 밤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낮에는 명품 숲길을 걷고 밤에는 인문, 사회, 문화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아근육운동, 산업관광 인문학강의, 세계 걷기길 소개, 한방진료 및 치료, 캠프파이어 등을 준비 중이다. 특히 방역과 위생,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원주시걷기협회 최종남 회장은 "전염병을 이기는 방법 중 하나는 안전한 환경에서 심신을 단련해 마음과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으로, 걷기야 말로 그 중 최적의 방법이라"며 "참가자 모두가 그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자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세심히 돌아보고 스스로 치유해 건강과 행복의 열매를 가득 안고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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