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별 선착순 입장은 동일

지난달 23일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한 원주지역 실내 공공체육시설의 운영 시간 및 횟수가 확대됐다. 원주시는 철저한 방역체계 확립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지난 7일부터 농민문화체육센터와 드림체육관 2곳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농민문화체육센터는 평일 오전6시부터 오후9시, 주말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며, 드림체육관은 평일 오전6시부터 오후 9시, 주말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직장인들의 이용이 가능하도록 오전6시부터 8시까지 새벽 시간대와 오후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저녁 시간대를 추가했다.

원주시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방식은 시간대별 선착순 입장 등 제한적 개방 시와 동일하다. 또한, 기존 회원권 사용은 중지되고 일일 입장권 또는 기존 발행한 우대권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은 강습 없이 자유 수영만 가능하다. 수영 강습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후 정상 운영이 가능할 때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 시 마스크 착용하고 발열 체크, 등록대장 작성, 수영장 이용객 외 탈의실 및 샤워실 이용 금지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며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체육센터는 제한적 운영이 재개된 지난달 23일부터 평일 오전6시부터 오후9시, 주말은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문의: 737-4725(농민문화체육센터)·737-4666(드림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