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육문화관이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도서를 홍보하는 영상물인 '북 트레일러 공모전'을 개최한다. 북 트레일러는 책(Book)과 영화 예고편 필름인 트레일러(Trailer)의 합성어로 책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뜻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이다. 1인 또는 5인 이내로 팀을 이뤄 올해의 선정도서 '맹탐정 고민상담소'를 소개하거나 홍보하는 영상을 자유롭게 표현한 순수창작물로 제작하면 된다. 내달 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22일 열리는 북콘서트에서 우수 작품을 시상하고 미니시사회를 연다. 

문화관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맹탐정 고민상담소' 와 연계한 사행시 백일장이 진행된다. 선정도서 관련 키워드인 '고민상담'과 '자아찾기'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오는 21일까지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에 방문해 비치된 응모지에 자유롭게 사행시를 지어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참여자 중 선착순 150명에게는 주인공 맹승지가 그려진 '스마트 그립톡'을 증정하며, 기발하고 센스 있는 사행시를 선보인 20명을 추첨해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 

'원주교육문화관 고민상담소'를 운영한다. 성인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마주한 사소한 고민 사연을 접수하면 초등학생 고학년으로 이루어진 '탐정단' 친구들이 책 속의 맹탐정이 되어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참신한 답변으로 고민을 해결해주는 특별한 상담소다. 

고민접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과 종합자료실 고민우체통에서 신청 가능하며, 오는 17일까지 사연을 접수받는다. 어린이 탐정단은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문의: 737-1015(문헌정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