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막농협은 오는 11~12일 문막체육공원 둔치에서 문막농협 옥수수 및 원주쌀 토토미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축제 부대행사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옥수수축제 모습.

문막농협은 이달 24일까지 '제8회 문막농협 옥수수 및 원주쌀 토토미 온라인 축제'를 연다.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고 우리 농산물 판매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막농협옥수수축제.com'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전국 중·고등학교 댄스팀을 대상으로 '청소년 댄스·치어리더 경연대회'를 연다. 자유 형식으로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총 1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과 '옥수수 삼행시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노래를 흥겹게 부르는 동영상을 올리거나 옥수수로 삼행시를 만들어 홈페이지에 게재해 신청할 수 있다.

각 콘테스트 마다 10명을 선정, 토토미 10㎏을 증정한다. 예쁜아이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문막농협 옥수수를 맛있게 먹는 아이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면 토토미 10㎏을 선사한다. 이 밖에 문막농협 토토미와 옥수수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11일과 12일 문막체육공원 둔치에서 '문막농협 옥수수 및 원주쌀 토토미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를 개최하는 것. 행사장 방문 시 찐옥수수와 토토미 1㎏을 받을 수 있다.

문막농협하나로마트 본점 주차장에서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문막농협 조합원이 정성으로 키운 옥수수, 토토미, 논마늘, 수박, 토마토, 감자, 고구마, 부추 등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다.

한창진 문막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아직도 진행 중이긴 하지만 농산물 판매를 중단할 수는 없다"며 "온라인 이벤트와 드라이브스루 행사에 참여해 우리 농업인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시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