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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지당, 7월의 철학자 선정

중천철학도서관 박수희 기자l승인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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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천철학도서관은 7월의 철학자로 조선 최초의 여성 성리학자인 ‘임윤지당’을 선정했다.

임윤지당(1721~1793)은 원주에서 활동한 조선후기 철학자로, 양서평등과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인물이다. 성리학의 음양이기론에 기초해 남자와 여자의 존재를 차별이 아닌 음양 보완의 상호적인 관계로 인식함으로써 인격 실현과 심성 수련을 통해 여성도 성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교 경전을 새롭게 해석하고 중국 역사를 꿰뚫어 역대의 정치가나 학자를 유려한 문장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남성 중심 사회의 핵심 사상인 성리학을 연구하면서 독자적인 철학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 철학’의 장을 형성했으며, 이후의 여성학자들과 한국 여성 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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