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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제천 복선전철 종합시험운행

오는 12월 말 개통 예정…특고압 전기 흘러 주의해야 이상용 기자l승인2020.06.29l수정2020.06.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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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제천 복선전철 노선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12월 말 개통 예정인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의 종합시험운행을 추진한다. 종합시험운행은 신규 철도 노선을 개통하기에 앞서 철도시설의 설치 상태 및 열차 운영체계 점검 등을 시행하는 절차이다. 사전점검,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시운전으로 구성된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은 총연장 44.1㎞로 사업비 1조1천800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종합시험운행의 첫 단계인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오는 7월 31일까지는 시운전 열차를 투입한다. 단계별로 속도를 증가해 선로구조물, 차량연계성 등 9개 분야 86개 항목에 대해 시설물 검증시험을 시행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이어 오는 11월 영업시운전을 거쳐 올 연말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에는 각 객차에 동력장치가 분산돼 가·감속 및 열차 운행의 효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시속 260㎞로 운행이 가능한 EMU260 차량이 처음으로 투입된다.

현재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는 ITX 새마을로 1시간40분 소요되지만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이 개통되면 전철로 56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빠르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종합시험운행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전기 공급을 시작했다. 전차선로에는 2만5천 볼트의 특고압 전기가 흘러 선로변 지역주민들은 감전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전차선로 주변에서 대형 중장비를 이용한 공사를 할 경우에는 사전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에 신고해야 한다. ▷문의: 033-810-5161∼9(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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