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오케스트라 네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23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펼쳐진다. ‘원주를 빛낼 신예 음악인들과 함께’라는 타이틀 그대로 원주출신 주목받는 신예 연주자 및 성악가와 함께 꾸미는 자리다.

방성주 씨의 지휘로 안기은(피아노) 박영우(클래식기타) 김지영(비올라) 박건영(플루트) 김한빈(오보에) 윤해진(소프라노) 등이 함께한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국내외 유명 음악학교에서 수학한 뒤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키고 있는 인재들이다. 피아졸라의 사계 중 ‘가을’, 슈베르트의 ‘즉흥곡 6번’, 비발디의 ‘오보에 협주곡’, 가곡 ‘수선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2016년 창단한 원주시민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참여형 오케스트라다. 전문음악인들의 재능기부와 단원들의 열정으로 운영된다. ▷문의: 010-6379-8045(안서영 예술감독)